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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우혜림♥신민철, 양가 부모님 함께한 웨딩 촬영…'즉석 상견례'까지(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6-23 00:24 송고 | 2020-06-23 00:29 최종수정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부러우면 지는거다' 우혜림, 신민철 커플이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는 결혼을 앞둔 우혜림, 신민철 커플이 웨딩 촬영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우혜림은 여신 같은 미모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파격적인 노출(?)이 있는 드레스 자태까지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민철은 "너무 예뻐"라며 계속해서 감탄했다.

이때 신민철은 "아까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고 했다. 우혜림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지만, 신민철은 그의 눈치를 봐 궁금증을 유발했다.

은밀하게 데스크로 가서 무언가를 꺼낸 신민철은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웨딩슈즈 선물까지 준비한 것. 동화 같은 한 장면에 출연진들도 감동했다. 손편지로 진심까지 전한 신민철은 "앞으로 우혜림을 더욱 사랑하겠다"고 다짐했다. 우혜림은 고맙다며 행복해 했다.

양가 부모님도 함께했다. 우혜림의 부모님이 먼저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딸이 시집간다는 생각에 눈시울을 붉힌 아버지는 "우리 혜림이 보내려니까 좀 그렇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파격적인 딸의 드레스에 "근데 왜 이렇게 벗겨놨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옆에 있던 어머니 역시 "그러게. 너무 헐벗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뒤이어 신민철의 부모님도 등장했다. 우혜림의 예비 시어머니는 "초대해 줘서 우리가 못해 본 호강을 한다. 우리 아들, 며느리 고맙다"며 웃었다. 
이후 촬영을 지켜보던 우혜림의 아버지는 "아빠 심장에 차있는 사랑이 뚝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한복을 차려입은 우혜림에게 "이렇게 예쁜 여자 처음 봤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신민철 역시 "저도요"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두 가족의 인연을 맺어준 태권도 도복 촬영도 있었다. 촬영을 마치고는 즉석 상견례도 이어졌다. 신민철의 어머니가 손수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허기를 달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눈 것.

이 자리에서 우혜림의 아버지는 "민철이는 혜림이 장점이 뭐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신민철은 당황하지 않고 "처음에 봤을 때 연예인인데도 순수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도 그랬다. 근데 본인 일을 할 때는 순수했던 모습이 바뀌면서 끼를 발산한다. 그 모습이 프로다웠다"고 답했다. 우혜림은 "민철 오빠 만나고 나서 더 건강해지고 정서적으로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사실 두 가족은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고. 양가 부모님들은 상견례가 따로 필요하냐며 "이게 상견례지 뭐~"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우혜림 어머니는 "몇 년을 알고 지냈는데. 너네들이 잠깐 헤어졌을 때도 우리는 우리끼리 친하게 지내자고 했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우혜림은 "사실 그것 때문에 다시 만난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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