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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애쓰면서 연애하지 말라…나는 그 빛나는 성공을 경험 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6-18 11:35 송고 | 2020-06-19 13:51 최종수정
곽정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곽정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겸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중인 곽정은이 연애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곽정은은 18일 SNS에 자신이 직접 경험한 솔직한 과거사, 그리고 동시에 연애에 필요한 솔직한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아낌없이 털어놨다.
그는 "제발 애쓰면서 연애하지 마세요" 라며 쉽게 다가오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한 문장으로 긴 글을 시작했다.

곽정은은 "상대방을 사랑하고 아끼기에 애쓰는것은 당연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나에게 해로운 관계가 분명한것을 알면서도 지금껏 투자한 시간이나 정때문에 놓지 못해서 애를 쓴다면 그것은 내 인생에 대한 큰 후회로 이어진다"며 현명한 이별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곽정은은 "진지하게 멈춰서 고요함 속에서 고민하고, 단호하게 결단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인생스킬과도 같기 때문이며, 헤어짐은 실패가 아니다"면서 "단호한 이별은 그 자체로 성공의 역사가 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곽정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곽정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는 "모두 알다시피 나는 내 인생에서 그 빛나는 성공을 경험 했다"며 속내를 밝혔다.
곽정은은 "헤어짐이 두렵고 혼자가 무서워 손절하지 못하는 것, 헤어지고도 조금도 성장하지 못하는 것. 그러한 것들을 나는 실패라 부른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또 한번 말하지만 애쓰면서 연애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과 진심 어린 조언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미 끝난 관계에 질척였던 것은 미련보다 내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였기 때문인 것 같다" , "백프로 맞는 말이다" , "곽정은 이라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구구절절 맞는말 같다"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한 팬은 그녀의 SNS에 "당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싶다. 결혼한 지금도 끄덕이며 보는 당신을 200% 공감한다"고 동감을 나타냈다 .

이에 곽정은도 "방송은 저를 다 담을 수가 없기에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대댓글을 통해 개인유튜브 방송 계획을 알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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