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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 무관중으로 8월31일 개막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6-16 15:27 송고
2019 US오픈 챔피언 라파엘 나달. © AFP=News1
2019 US오픈 챔피언 라파엘 나달. © AFP=News1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이 예정된 일정에 무관중으로 열린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16일(한국시간) US오픈이 8월31일부터 9월13일까지 뉴욕에서 관중 없이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뉴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납9)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한때는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대회가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되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단식 예선이 취소되고, 선수와 동행할 수 있는 스태프의 수를 1명으로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US오픈이 열리더라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호텔 공항에서 머물러야 하고 코로나19 테스트도 일주에 2-3번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스태프 1명만 함께하는 부분도 불가능하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2019 US오픈 우승자 라파엘 나달(스페인)도 앞서 US오픈이 정상적으로 열리더라도 현재 상황에서는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나달은 코로나19에서 완벽하게 안전해진 다음에야 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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