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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끼리 다투다 언니 사망…현장서 흉기 발견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0-06-13 06:48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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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자매가 다툰 끝에 언니가 숨지고 동생이 다쳤다.

현장에선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발견됐지만, 동생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13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58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A씨(31·여)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A씨 외에 흉기에 찔려 숨진 B씨(32·여)를 발견했다.  

A씨는 팔 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버지 C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사건 당시 아버지 C씨는 외출한 상태였다.
경찰은 숨진 언니 B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자매끼리 다투다 동생 A씨가 언니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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