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공효진과 가수 손담비가 11일 각각 자신의 SNS에 제주도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올렸다. © 뉴스1

배우 류승범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류승범의 전 여자 친구였던 배우 공효진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EJU"라는 짧은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공효진이 제주도를 여행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롱 에스닉 원피스를 입고 '꾸안꾸의 정석'을 뽐낸 공효진의 패션감각에 먼저 눈길이 간다.
내추럴하게 묶어 올린 머리와 늘씬한 몸매는 그녀의 청순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공효진은 푸른 들판에 서서 카메라가 아닌 다른 곳을 응시하며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이어 다른 사진에서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푸른 색감의 제주 바다를 공개해 제주 여행을 인증했다. 사진에는 여행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기도 한다.

한편 공효진과 같은 날인 지난 11일 가수 손담비도 제주도를 배경으로 변함 없는 여신 미모를 뽐냈다.11일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가 오는 제주도, 그래도 좋다"라는 글과 함께 몇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제주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녹아든 손담비의 미모는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이같은 두 사람의 SNS 사진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 절친 사이임을 언급하며 "아마도 제주에 함께 여행 갔을 것이다" 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배우 류승범은 지난 11일 외국인 여자 친구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담은 기사들이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되자, 기사의 댓글에는 공효진이 무분별하게 언급됐다.

누리꾼들은 "공효진씨도 결혼하세요" , "류승범 결혼한다는데 괜찮나요?" 등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이어나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공효진은 배우 류승범과 지난 2002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동반 출연한 인연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10년 동안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2012년 약 10년 간 공개연애를 마무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