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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폭염주의보…광주·전남 34도 육박 '헉헉'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20-06-08 16:00 송고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공생염전에서 염부가 소금을 수확하고 있다. 2020.6.8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공생염전에서 염부가 소금을 수확하고 있다. 2020.6.8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전남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광주와 전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으로 맑은 날씨를 보였고, 지형적 영향과 강한 일사 영향을 받았다. 남해안 일부 지역을 뺀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오후 3시 기준 광주·전남지역 최고기온은 광주 광산 33.9도, 곡성 옥과·나주 33.5도, 광주·담양·함평 월야 33.4도 등이었다.

광주기상청은 담양의 습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아 체감온도도 더 높다고 설명했다.

9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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