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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SES 정체는 트로트 섹시 퀸 '조정민'…"퍼포먼스형 가수 아니야"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6-07 18:42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복면가왕' SES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는 가왕 '방패'에게 도전장을 내민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준결승전 첫 번째 무대는 SES와 진주가 대결을 펼쳤다. SES는 정훈희의 '무인도'를 선곡했다. 이에 맞서는 진주는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선곡해 엄청난 고음을 뽐냈다.

판정단 소찬휘는 "진주의 '현명한 선택'은 말 그대로 현명한 선택이었다. 내 노래가 아닌 다른 사람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라며 "나도 이 노래의 후렴을 3번 이상 해 본 적이 없다. 저 분이 젊은 분이신 하구나 싶었다. 난 2번 이상은 못하겠더라. 장하고 기특했다. 3옥타브 구간인데 놓치지 않고 가더라. 끝까지 집중력 있게 해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김구라 역시 "가왕인 소찬휘 앞에서 '현명한 선택'을 부른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라며 진주를 극찬했다. 소향은 "SES가 '무인도'라는 곡을 들고 나온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귀 호강을 했다"라며 "뮤지컬 배우 같다. 지난주에 춤추는 모습을 보고도 뮤지컬 배우 느낌이 났다"라고 추측했다.
진주는 19대 2로 SES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SES의 정체는 트로트 섹시퀸 조정민이었다. 조정민은 "항상 퍼포먼스 이미지가 강해서 사람들이 '트로트를 잘해?' 그런 의문이 있더라. 나도 노래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어서 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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