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집사부일체' 김연경 "광복절에 경기, 日 브랜드 가리고 출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6-07 18:40 송고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김연경이 경기를 통해 애국심을 보여준 일화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배구 여제' 김연경과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연경은 또 다른 해외 진출 선수가 있냐는 물음에 "없다. 프로 선수로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선수가 세계 1등인거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김동현은 김연경의 애국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7년 광복절에 열린 경기에서 협찬사인 일본 브랜드 신발 위에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씨를 쓰고 경기에 나간 것. 김연경은 "나중에 문제가 있었다. 말이 나오기는 했는데 어쨌든 하고 싶어서 한 거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터키 팀에서 활동하는 데도 태극기를 붙인다. 그는 "아대에 태극기를 붙여서 경기를 한다. 해외에서 뛰다보면 결국 애국심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된다"라고 답했다.

김연경은 11년만에 국내 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 진행된 '집사부일체' 녹화에서 그는 관련 질문을 받고 "예민한 부분이기는 한데 한국에 들어와서 뛰고 싶은 생각은 있다. 기다리는 팬들도 많고 나도 좋은 기량일 때 배구붐에 도움이 되고 싶다. 생각은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chi@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