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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탓 영업종료…9일 재개장(상보)

고객에 환불·재사용권 선택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이진호 기자 | 2020-06-07 18:38 송고
롯데월드© News1 구윤성 기자
롯데월드©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운영이 종료됐다.

7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중랑구 확진자가 지난 5일 롯데월드에 다녀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날 오후 12시13분부터 오후 9시까지 롯데월드에 머물렀다.
구는 중랑구에서 이 같은 사실이 통보되자 롯데월드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월드는 7일 방문객 퇴장과 영업종료 조치했다"며 "현재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와 검체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구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측은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오후 1시 추가 입장을 종료했다. 이미 입장한 고객에겐 환불과 재입장이 가능한 사용권을 선택하도록 했다.

롯데월드는 오는 8일까지 방역을 마무리하고 9일 재개장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시설 전체 방역 작업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며 "손님과 직원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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