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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충북 11개 시·군 기후위기 비상선언 환영"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20-06-07 14:54 송고
자료사진 © News1 이재명 기자
자료사진 © News1 이재명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도내 11개 시‧군의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단체장 결원 두 지역을 제외한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했다"며 "충북 11개 지자체도 모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후위기 비상선언은 정부와 기업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대응을 위한 적극적 정책시행과 기업참여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상선언이 단순 선언으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며 후속조치를 제안했다.

청주충북환경운연합이 제안한 후속조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행계획 수립 △예산 배정과 조직체계 마련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초지자체 별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 등이다.
이들은 "기후위기와 재난에 가장 먼저 대응하는 주체는 기초지자체"라며 "이번 비상선언이 단순 보여주기 식이 아닌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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