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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4개 부문 수상자 선발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0-06-05 17:08 송고 | 2020-06-05 17:13 최종수정
5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에서 송하진도지사가 수상자인 이상현, 김하빈, 박수홍, 김동균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제공)2020.6.5 /뉴스1
5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에서 송하진도지사가 수상자인 이상현, 김하빈, 박수홍, 김동균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제공)2020.6.5 /뉴스1

전북도는 5일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발하고 도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선정된 수상자는 △선행 부문 이상현(19·영생고) △면학 부문 김동균(19·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예체능 부문 김하빈(17 ·무주 설천고) △국제화 부문 박수홍(17·전북외고) 등이다. 전체 6개 부문 중 효행과 장애부문은 추천자가 없어 제외됐다.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가운데 시장·군수와 각급 학교장, 대학총장, 전라북도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청소년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추천 후보자의 공적이 청소년상의 품격에 부족할 경우에는 수상자를 선발하지 않는다.

선행부문 이상현군은 2015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영아원 시설아동 책 읽어주기, 복지센터 치매 어르신 인지학습지원 봉사, 교내 멘토링 학습봉사 등 200시간 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면학부문 김동균군은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중단했으나 ‘전라북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했다. 또 청소년 독서토론동아리, 소프트웨어 동아리 등을 결성해 운영하며 CDT(코딩 창의개발능력) 2급 등 3건의 자격을 취득한 공적이 인정됐다.

예체능부문 김하빈군은 바이애슬론을 위해 경기도에서 전북으로 이사 올 정도로 애착이 강하다. 2019 전국 동계체육대회 2개 부문 2위, 2020 전국 동계 체육대회 3개 부문 1위 등 탁월한 실적이 고려됐다.

국제화부문 박수홍군은 2019년 유니세프 한국 청소년대표로 독일 국제 서밋회의에 참여해 한국의 아동 청소년정책사례를 발표할 정도로 국제 교류 역량이 탁월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꾸준한 성실함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노력하고 정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이름을 떨치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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