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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2세 남아 확진…수원동부교회 신자 확진 교사 접촉

해당 어린이집 긴급 방역, 2주간 폐쇄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06-05 11:17 송고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수원동부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새 8명 발생한 가운데 1일 오후 영통구 합동 방역단이 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수원동부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새 8명 발생한 가운데 1일 오후 영통구 합동 방역단이 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2세 남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기흥구 영덕동 흥덕마을 동원로얄듀크아파트 거주 2세 남아 A군(용인78번)이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영덕동 어린이집에 다니는 A군은 지난달 30일 수원58번 환자로 등록된 어린이집 교사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달 29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4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교사인 수원 58번 확진자는 다수의 환자가 발생한 '수원동부교회' 신도다.

시는 A군에 대한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엄마에 대해선 병원으로 함께 이송한 후 검체를 채취하고, 아버지는 자가격리 후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형은 A군의 자가격리 시점인 30일부터 친척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부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수원58번 환자의 확진 판정 직후 A군이 다니던 어린이집을 긴급 방역하고 2주간 폐쇄조치 했다.

A군을 제외한 교사와 원생 등 35명은 30일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8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97명이 됐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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