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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영구 "김구라, 여친 위해 벚꽃 사진까지…따뜻해졌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6-03 23:47 송고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라디오스타' 조영구가 김구라의 달라진 모습을 폭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돈의 맛' 특집으로 꾸며져 현영, 조영구, 허경환, 여현수가 출연, 황치열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김구라와 절친한 조영구는 연애 후 달라진 김구라의 모습에 적응이 안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늘 부정적인 자세로 자신을 대하던 김구라가 따뜻해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구는 "아내와 잘 지내도록 유도한다. 따뜻하게 전화를 길게 받아준다"고 전하며 "골프를 나가도 벚꽃이 있으면 자꾸 찍어 여자친구에게 보내려고"라고 폭로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조영구는 김구라가 계속해서 자신에게 여자친구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는 것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매주 이런 거 원치 않는다. 저라고 평소에도 죽상을 해야 하냐"고 너스레를 떨면서 조영구가 폭로한 벚꽃사진은 여자친구에게 보낸 것이 아니라 직접 보여줬다고 고백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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