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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 신작 에세이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밀리의 서재에서 선출간

베스트셀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2번째 이야기
오는 8월 출판사 아르테에서 정식 출간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6-01 09:43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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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저자인 백영옥 작가가 신작 에세이를 들고 4년 만에 돌아왔다.

월정액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백영옥 작가의 신작 에세이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아르테)을 선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은 베스트셀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은 추억 속 명작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프리퀄(본편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속편)이자 앤이 입양되기 전의 어린 시절을 다룬 애니메이션 '안녕, 앤'과 함께 '나를 처음 사랑하기 시작하는 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밀리의 서재는 백 작가의 인터뷰를 채팅 형태로 각색한 챗북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읽은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오디오북도 이날 동시에 공개했다.
백영옥 작가.(밀리의서재 제공)© 뉴스1
백영옥 작가.(밀리의서재 제공)© 뉴스1
백 작가는 챗북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해 "앤 셜리라는 기념비적인 캐릭터가 탄생한 연원을 찾아가는 내용"이라며 "언덕을 달려가다가 넘어진 자리에서도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는 낙관성이 불행 속에서 어린 앤을 어떻게 살리고 성장시키는지를 보는 것이 포인트"라고 밝혔다.

특히 백 작가는 집필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책의 한 꼭지가 '언택트'(비대면)와 관련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책은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은 밀리의 서재 전자책과 종이책 결합 구독 서비스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의 5번째 밀리 오리지널 에디션이며, 소설만 선보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세이이기도 하다. 책은 밀리의 서재를 통해 기간 한정으로 선출간되고, 오는 8월 출판사 아르테에서 정식 출간할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기쁨은 물론 슬픔까지 모두 안아주는 앤의 이야기"라며 "많은 분이 위안을 얻고,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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