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뉴스1 © News1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산부였던 27번 환자(30대)가 울산대병원에서 지난 28일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산모는 39주 만에 2.74㎏의 여아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으며, 모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월1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된 산모는 3월31일까지 울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후 산모는 이상 없이 건강을 잘 유지하며 예정기간인 지난 26일 입원해 이틀 뒤 출산했다.

환자의 주치의였던 김정숙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산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나 완치 후 출산해 큰 영향이 없었으며 신생아 역시 코로나19 음성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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