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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참혹한 동물식용과 동물실험 중단해야"

"'공장식 축산'으로 심각한 동물학대 자행돼"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0-05-24 13:56 송고 | 2020-05-24 18:35 최종수정
'비건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24일 서울 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인간에 의해 희생된 동물들을 위로하는 진혼제를 열었다. 2020.05.24. © 뉴스1
'비건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24일 서울 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인간에 의해 희생된 동물들을 위로하는 진혼제를 열었다. 2020.05.24. © 뉴스1

동물권 단체가 인간에 의해 희생된 동물들을 위로하는 '진혼제'를 열고, 동물 식용과 실험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24일 서울 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인간에 의해 희생된 동물들을 위로하는 진혼제를 열었다.
단체는 "더 싸게 더 많은 고기를 먹으려는 인간의 욕심이 동물들을 '공장식 축산'으로 내몰았다"며 "동물들은 좁은 닭장에 감금된 채 사육되고 있고, 마취제 없이 부리와 꼬리를 잘리는 등 심각한 동물학대가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매년 국내에서 400만 마리의 동물들이 동물실험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동물실험을 멈춰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은 1.16%에 불과하며, 동물실험의 결과가 인간에게 나타날 확률은 5~10%에 불과하다"며 "비윤리적이고 비과학적인 동물실험에 들어가는 돈과 열정을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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