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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손흥민에게 다사다난했던 시간"…토트넘 집중 조명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5-22 08:29 송고
토트넘 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토트넘 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토트넘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28)의 사진만 따로 모아 소개했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훈련 사진 10장과 함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이 훈련장에 복귀해, 훈련 첫 단계를 실시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이어 "2020년은 손흥민에게 다사다난했다"면서 "그는 2월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팔이 골절된 상태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영국으로 돌아왔다. 재활을 하고 있던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가 봉쇄조치가 실시되고 시즌도 중단됐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기초군사훈련을 끝내고 팀에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식 SNS에 손흥민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손흥민이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슈팅하고, 크로스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20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한 토트넘은 꾸준히 손흥민의 합류 소식을 팬들에게 알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공식 SNS에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누가 돌아왔는지 봐봐(Look who's back!)"라는 글을 올렸다. 21일에도 손흥민이 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사진과 함께 "다시 시작됐다"고 글을 올렸다.

지난달 20일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에 있는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 총 3주간 훈련을 받고 퇴소한 손흥민은 16일 출국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당초 손흥민은 영국 도착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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