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올리브영, '즐거운동행' 매출 100억원 돌파…"상생 노력 결실"

4년간 70여 브랜드…'아임프롬' 이어 '마르시끄' '폭남' 육성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020-05-21 08:42 송고
CJ올리브영의 중소기업 판로 지원 프로젝트  '즐거운 동행'© 뉴스1(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의 중소기업 판로 지원 프로젝트  '즐거운 동행'© 뉴스1(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올해 4주년을 맞은 '즐거운 동행'의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CJ올리브영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16년 시작한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브랜드는 70여개, 취급한 상품 수는 600여개에 달한다. 특히 2016년 7개에 불과했던 입점 브랜드는 지난해에만 30개가 새롭게 추가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오는 7월에도 10여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을 앞두고 있어 숫자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즐거운 동행을 통한 대표적인 성장 사례는 랩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임프롬'이다. 지난 2017년 7월 올리브영에 입점한 아임프롬은 자연 성분을 내세운 클린뷰티 제품으로 지난해 18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스타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즐거운 동행 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마르시끄'와 입욕제 브랜드 '폭남'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브랜드들이 유수의 국내외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 자생력을 갖추며 성장하고 있다"며 "전체 취급 상품의 80% 가량이 중기 및 스타트업 상품인 만큼, 상생 노력을 지속해 업계를 대표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k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