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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로이킴, 해병대 자원입대…6월15일 입소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5-11 12:21 송고 | 2020-05-11 16:30 최종수정
가수 로이킴/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로이킴/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로이킴(27·김상우)이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뉴스1에 "로이킴이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오는 6월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93년생인 로이킴은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로이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우승해 얼굴을 알린 뒤, 2013년 '봄봄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러브 러브 러브' 등 히트곡을 내고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4월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로이킴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을 공유한 혐의를 받았으며, 같은 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올 2월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로이킴 소속사는 "로이킴이 속해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다"고 밝혔다. 또 로이킴은 직접 자신의 팬클럽 게시판을 통해 "저의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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