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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박하나, 고세원에 싸늘한 눈으로 포옹…복수 다짐(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5-06 20:27 송고
KBS 2TV '위험한 약속' © 뉴스1
KBS 2TV '위험한 약속' © 뉴스1
'위험한 약속' 박하나가 고세원의 품에 안겼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는 최준혁(강성민 분)에게 강태인(고세원 분)의 비밀을 듣고 충격에 빠진 차은동(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동은 강태인이 강일섭(강신일 분)을 살리기 위해 자신과 차만종(이대연 분)을 이용했다는 최준혁의 말에 절망한 채 오열했다.

그 시각 오혜원(박영린 분)이 강태인의 아이를 지운 채 최준혁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서주(김혜지 분)는 최준혁과 오혜원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그런 한서주에게 오혜원은 도리어 강태인이 자신 때문에 한서주와 결혼하는 것이라고 자극하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한서주는 그런 오혜원에게 "내가 안 이상 온전히 못 끝나. 반드시 결혼할 거고 태인씨가 당한 그 이상으로 겪게 할 거다. 누구 손을 빌려서라도"라고 소리쳤다. 이에 오혜원은 "차은동이라도 써먹게요?"라며 맞받아쳤다.

차은동은 오혜원에게 "마지막 기회였으니 죽기 살기로 살렸겠네. 또 엉뚱한 누굴 죽이고 강태인 아버지를 살렸을까"라고 비아냥거리며 가까스로 화를 참았다.
차은동은 차만종의 납골당을 찾아가 강태인이 자신과 차만종이 남긴 증거들을 강일섭의 목숨과 거래했다는 사실을 토로했다. 차은동은 "난 그것도 모르고 그 사람이 우릴 정말 지켜주는 줄 알고 또 그사람을 믿을 뻔했다. 두 번 다시 안 속아"라며 다시금 복수를 결심했다.

이어 차은동은 강태인의 생일에 초대돼 강태인 집을 찾았다. 강일섭은 차은동을 챙기며 가족 관계에 대해 물었고, 차은동은 "7년 전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남을 구하려다 억울하게 돌아가셨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원망의 눈빛을 보냈다.

그때, 한서주가 강태인의 집을 찾았고, 자리를 피하는 차은동을 강태인이 뒤쫓았다. 강태인은 술 한잔 사달라는 차은동의 부탁에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이야기를 나눴다.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나 정말 한지훈(이창욱 분)한테 가요? 아저씨. 그때처럼 한 번 불러 보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았고, 이어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 봐도 돼요?"라고 물으며 강태인의 품에 뛰어들었다. 강태인을 껴안은 차은동의 표정이 싸늘하게 변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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