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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 명예의 전당 입회식, 코로나19로 연기 전망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4-29 07:37 송고
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 ⓒ AFP=News1 © News1 온라인뉴스팀 기자
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 ⓒ AFP=News1 © News1 온라인뉴스팀 기자

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의 명예의 전당 입회식이 1년 미뤄질 전망이다.

미국 USA투데이는 29일(한국시간) "7월말 열릴 예정이던 명예의 전당 입회식이 2021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명예의 전당 입회식은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리는데 뉴욕주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29만명 이상 발생했다.

올해 입회식이 연기된다면 2021년 입회식과 함께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터는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는 대표적인 선수다. 지난 1월 투표에서 만장일치에는 실패했지만 99.7%의 득표율(총 397표 중 396표)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터는 1995년 데뷔해 20년 동안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5번 이끌었다. 통산 3465안타로 역대 최다 안타 6위에 올라 있다.
지터와 함께 래리 워커도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워커는 마지막 기회였던 올해 76.6%(304표)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워커는 통산 타율 0.313 383홈런을 기록했고 1997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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