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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장소 기준으로 시즌 열리면? "류현진 영입 토론토 WC 경쟁할 것"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4-28 15:48 송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메이저리그가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장소를 기준으로 열린다면 류현진(33)이 가세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그레이프푸르트 리그(플로리다)와 캑터스 리그(애리조나)로 나누어 시즌이 진행되는 것을 가정한 분석을 내놨다.
그레이프푸르트 리그는 북부, 남부, 동부지구로 나뉘었다. 북부지구에는 토론토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포함됐다.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는 젊은 유망주들에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 류현진을 더했다. 이 지구에서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와 함께 2위를 다투고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츠버그와 디트로이트 등 리빌딩 팀과 같은 지구에 속하게 됨으로서 투수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북부지구 1위는 양키스가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매체는 "이 리그에서 양키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막강한 투수진을 상대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양키스는 일찌감치 지구 우승을 확정지을 것이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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