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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빌라 장롱서 할머니·손주 시신…"용의자 쫓는 중"

며느리 "시어머니·조카 연락 끊겼다" 신고해 발견
경찰, 타살 가능성 염두…사인파악 위해 부검 예정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0-04-28 13:45 송고 | 2020-04-28 13:47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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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의 한 빌라 장롱에서 여성 노인과 아동의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동작경찰서는 전날인 27일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할머니와 손주 관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이날(28일)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이집에 살던 할머니의 며느리로 확인됐다. 며느리는 최근 "시어머니와 조카가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7일 오전 이들이 살던 빌라로 출동해 강제로 문을 열었다. 장롱에서 시신을 발견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8일 오전부터 현장감식을 벌였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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