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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교원창업기업, 신용보증기금 15억 지원 받는다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0-04-26 16:39 송고
김영식 UNIST 교수(왼쪽 세번째)가 22일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 지점에서 정희주 지점장(오른쪽 끝)으로부터 선정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NIST 제공) © 뉴스1
김영식 UNIST 교수(왼쪽 세번째)가 22일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 지점에서 정희주 지점장(오른쪽 끝)으로부터 선정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NIST 제공) © 뉴스1

해수전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교원창업기업이 제품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김영식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의 교원창업기업 '포투원'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기업에 선정돼 3년간 15억원을 보증 지원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선구자 또는 도전자의 의미로 사용되는 관용어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을 선정해 자금 조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창업 5년 이내의 혁신기업을 선정해 신성장 개척과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돕는다.
포투원은 2015년 창업한 기업으로 김 교수가 보유한 해수전지 원천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해수전지 개발을 위한 테스트 키트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해양환경에 적합한 해수전지 적용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신용보증기금의 도움으로 해양환경에 적합한 해수전지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며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넓은 바다 위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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