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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소상공인 지원 속도…예비비 3억 긴급투입

(임실=뉴스1) 이정민 기자 | 2020-04-22 15:17 송고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요금 지원사업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 /© News1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요금 지원사업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 /© News1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요금 지원사업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있는 5월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예비비 3억원을 투입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할 3억원은 2차 지원금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당초 군은 823개 업체에 도비와 군비 각각 2억4700만원, 모두 4억9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비 지원액을 6000만원 늘리고, 대상업체를 100개 추가해 추경 전 지급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완료된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410개 업체에 2억4700만원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도시가스 요금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 미납에 따른 연체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지역 58개 업체와 취약계층 13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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