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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손흥민, 다음 시즌 남을 것…케인도 잔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4-20 23:03 송고
손흥민이 20일 오후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일조,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이날부터 3주간 제주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20204.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손흥민이 20일 오후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일조,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이날부터 3주간 제주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20204.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2020-21시즌에도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뛸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토트넘에 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흥민의 잔류를 점쳤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선수 한 명씩을 언급하며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인지를 예측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2020-21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것으로 봤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공격수"라며 "그는 장기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2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한 사실을 전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군사훈련을 마치고 더 강해지길 바랄 것"이라면서 "부상 없는 다음 시즌을 보내길 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어느덧 팀의 주축 선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에서 통산 151경기에 나와 51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크고 작은 부상 속에 리그 21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매체는 손흥민 외에도 케인과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팀에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케인을 파는 데 관심이 없다"라며 "계약도 4년이 남아있다. 그의 몸값이 1억 파운드(약 1519억원)가 넘는데, 현재 상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 이 정도의 돈을 지불할 구단은 없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이 2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장에 입소했다. 손흥민은 이날부터 3주간 군사 기초훈련을 받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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