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는 전 구 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 긴급생활 지원금 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News1 DB |
부산 사하구는 전 구 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 긴급생활 지원금 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에 소요되는 비용을 약 15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시 소상공인 긴급민생지원금 구비부담 분 35억원을 더하면 약 19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는 한편, 세출절감 등 다각도로 재원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구 의회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은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하고, 3개월 내에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오는 5월 중에 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