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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유튜브서 욕설…민주당 지도부에 "날 개쓰레기 취급"

"내가 영원히 을로 있을 줄 아느냐, 갑과 을 언제바뀌는지 보자" 격분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20-04-13 00:07 송고 | 2020-04-13 07:42 최종수정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진애 비례대표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2020.4.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진애 비례대표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2020.4.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BJ TV'에서 "네거티브할 시간에 집에 가서 자라. 이 개xx들아"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방송에 비판적 댓글이 달리자 "그렇게 할일이 없니. 너네 후보 가서 광고해"라며 욕설을 했다. 
정 최고위원은 "내가 이 바닥에서, 정치권에서 전투력은 탑, 1진"이라고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열린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며 선을 그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나를 모략하고 음해하고 시정잡배, 개쓰레기로 취급했다"고 격분했다. 또 "그렇게 말하고도 앞으로 나를 볼 수 있을 것 같냐. 난 당신들을 안볼 것"이라고 일갈했다.

거듭 민주당 지도부를 지목하며 "당신들이 이번 선거기간에 한 것을 보면 짐승만도 못한 짓을 했다"고 거칠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봉주다. 내가 영원히 '을'로 있을 줄 아느냐"며 "당신들은 금도를 넘었다. 나는 악착같이 살아남을 것이니, 갑과 을이 언제 바뀌는지 한번 보자"고 날을 세웠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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