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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먼 모간스탠리 CEO "코로나 완치"…사전 통보없어 논란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4-09 22:54 송고
모간스탠리©로이터=News1
모간스탠리©로이터=News1

월가 투자은행 모간스탠리의 최고경영자가 코로나19에 걸렸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될 전망이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고먼 모간스탠리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을 통해 자신이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통신은 모간스탠리 대변인도 영상 내용에 대해 확인해 줬다며 회사는 고먼 CEO가 (감염으로) 업무에서 손을 뗀적이 없었기에 (감염사실에 대한) 통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는 고먼 CEO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사전 알린 적이 없다.

하지만 천문학적 단위가 오가는 투자업계에서 CEO의 건강은 회사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중대 '리더십 리스크'이다. 이에따라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모간스탠리의 윤리 문제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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