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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긴급사태 선언하자 기다렸다는듯 확진자 '연일 최고'

신규 확진자 525명 '기록갱신'…도쿄도만 181명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4-09 22:21 송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9일 현재까지 발생한 일본 내 신규 확진자는 52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515명)을 넘어선 수치다.
같은 시점 수도 도쿄도 또한 일일 확진자 수가 집계 이래 최다치인 18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를 포함할 경우 6209명에 달하게 됐다. 승선자를 제외하면 일본 내 확진자 수는 5497명이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의 숫자는 108명으로, 크루즈선에 승선했던 사망자 11명을 합치면 119명이 된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지금까지 1519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그 다음으로는 오사카(大阪)부가 616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372명의 확진자를 보고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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