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 (우아한형제들 제공) © 뉴스1 |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9일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우아한형제들 CTO 자리는 지난 3월 김범준 전 CTO가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로 선임되면서 공석 상태였다.송 CTO는 197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과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CMU MSE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문과 출신의 개발자 출신인 그는 엔씨소프트, SK플래닛을 거쳐 여가 플랫폼 '야놀자'에서 CTO를 역임했다.
송 CTO는 우아한형제들의 미래먹거리 발굴에 앞장설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미래사업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로봇 관련 연구개발·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송 CTO는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조직 전반을 책임지며 배달의민족 앱의 안정적 운영부터 AI, 로봇기술, 신규 프로덕트 등 미래 사업 개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약력]△1973년생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KAIST CMU MSE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 △엔씨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 팀장/데이터센터 테크니컬 디렉터 △SK플래닛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 팀 리더 △야놀자 CTO △우아한형제들 CTO(現)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