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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해외진출, 중기부와 구글이 도와요"…참여기업 80곳 모집

'창구 프로그램 시즌2' 5월7일까지 접수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20-04-08 12:00 송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이 서울 대치동 구글캠퍼스에서 열린 창구프로그램 출정식 '밋-업 데이(Meet-Up Day)'에서 '창구기업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7.25/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이 서울 대치동 구글캠퍼스에서 열린 창구프로그램 출정식 '밋-업 데이(Meet-Up Day)'에서 '창구기업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7.25/뉴스1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이 협력하는 '창구 프로그램' 혜택이 올해 80개사로 문호가 넓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창구 프로그램 시즌2' 참여기업을 5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와 '구글'의 앞글자를 딴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행돼 모바일 앱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왔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1에는 창업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미국·대만·러시아 등 150개국 진출을 도왔다. 손가락 터치 방식 클리커 게임인 '매드 포 댄스'를 출시한 (주)버드레터, 다양한 언어의 모바일 학습 앱 '캐치잇잉글리쉬'를 개발한 (주)캐치잇플레이 등이 대표적 수혜 기업이다.

중기부와 구글은 올해 지원대상을 기존 3~7년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20개사 늘린 8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기업에는 정부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구글의 일대 일 컨설팅 및 네트워킹 행사 참여 등이 제공된다. 사업화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연계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해 창업자의 호응이 좋았던 세미나와 부트 캠프를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전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진행한다.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VC 및 퍼블리셔를 초청하는 '창구 데모데이'를 신규 개최하고 국제게임전시박람회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창구 프로그램 참여 희망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기부는 구글 뿐 아니라 엔비디아, MS, 아마존 등 3개 글로벌 기업과도 협의해 순차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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