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상품권© 뉴스1 |
충북 보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오는 7월31일까지 결초보은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협은행 보은군지부나 보은군청 출장소를 방문하면 액면금액보다 10% 할인한 금액으로 상품권을 살 수 있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와 함께 개인 구매 한도 금액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구매한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한 지역 350여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사업장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군 직원들도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결초보은상품권을 추가로 구매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한다.매월 5급 이상 직원은 30만원, 6급은 15만원, 7급 이하는 10만원을 구매해 3개월간 총 2억4800만원가량의 상품권을 구매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추가 구매하는 만큼 직원의 추가 구매분은 10%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 직원들의 상품권 구매와 결초보은상품권 10% 할인 기간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보은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로부터 청정 보은을 지키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