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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술력·사업성 갖춘 초기 中企에 1600억 지원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中企 대상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04-06 10:25 송고
중진공 전경 © 뉴스1 조현기 기자
중진공 전경 © 뉴스1 조현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 청년전용창업자금 160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멘토링 등을 연계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이다. 대출금리는 2.0% 고정금리다.
자금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과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1357'로 연락하면 된다.

중진공은 올해 제조업종 영위기업의 융자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시설자금 대출기간도 6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또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300억원 증액해 연간 1600억원을 1800개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담보력, 신용등급, 재무 상태 등을 평가하는 일반 금융기관과는 다르게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자금지원 이후에도 멘토링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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