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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19년만에 휴지기 돌입…2.8%로 쓸쓸한 종영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4-03 08:57 송고
KBS © 뉴스1
KBS © 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가 2%대 시청률로 쓸쓸하게 종영을 맞이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해피투게더4'는 2.5%와 2.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4.3%보다도 하락한 수치. 동 시간대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은 0.9%를, SBS '접속무비월드 스페셜'은 1.4%와 1.3%를, KBS 1TV '코로나19 통합 뉴스룸'은 2.1%를 각각 나타냈다.

해당 시간대 지상파의 시청률이 대부분 저조했던 가운데 기세는 '미스터트롯' 톱7이 출연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잡았다. '사랑의 콜센타'가 23.089%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달성한 것.

'해피투게더'는 지난 2001년 방송을 시작해 19년 동안 안방극장을 지켜온 KBS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날 방송을 끝으로 휴지기에 돌입했다. 19년만에 종영했지만 장수 예능이란 명성이 무색할 만큼, 2%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4' 최종회는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져 시즌3 MC로 활약했던 배우 엄현경을 비롯해 MC들의 절친인 코미디언 허경환, 남창희, 방송인 조우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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