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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격전지] 화성갑…'송옥주 vs 최영근' 오차범위 내 접전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 송 38.8%, 최 35.5%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이윤희 기자 | 2020-04-02 08:47 송고
현역 지역구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빠진 화성갑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민주당 송옥주(왼쪽), 통합당 최영근 후보./© 뉴스1
현역 지역구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빠진 화성갑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민주당 송옥주(왼쪽), 통합당 최영근 후보./© 뉴스1

현역 최다선이자 지역구 현역인 서청원 의원(공화, 8선)이 비례대표로 빠진 화성갑의 새로운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인지역 언론인 경인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인 송옥주 후보가 화성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최영근 후보를 오차범위 내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15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경인일보 보도에 따르면 송 후보는 38.8%의 지지율을 기록해 35.5%를 얻은 최 후보에 3.3%p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오차범위 내여서 화성갑 승자는 개표함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경인일보의 이번 조사는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화성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민중당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인 홍성규 후보는 4%, 전 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으로 수년간 지역을 이끌었던 무소속 김용 후보는 예상보다 낮은 3.8%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송옥주, 최영근 두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본선에서의 치열한 격전을 예고했다.

송 후보의 당선을 점친 응답자는 40.1%였고 최 후보가 더 경쟁력 있다고 판단한 응답자는 35.1%였다.

한편 화성갑 현역인 서청원 의원은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으면서 9선 달성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인일보의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31일 화성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9.4%)와 유선전화RDD(10.6%)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5.6%다.

2020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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