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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진자 20만명…2주 만에 20배 폭증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04-02 04:10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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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일(현지시간) 2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4600명을 돌파했다. 

통계전문사이트 '월도미터스'는 1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20만7535명, 사망자 4609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전보다 1만6000명 넘게 증가한 것이다.
주(州)별로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뉴욕주가 8만3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저지 2만2255명 △미시간 9334명 △캘리포니아 8704명 △플로리다 6955명 등 순이었다.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월21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지 2개월여 만이다. 확진자 수가 1만명(3월19일)에 이르기까지 한 달이 걸렸는데, 불과 13일 만에 20배로 폭증했다. 

이로써 미국은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8만1554명)보다 확진자가 2배 이상 많아졌고, 전 세계 확진자(91만8187명)의 2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미국은 이날 확진자에 이어 사망자 수도 중국(3312명)을 넘어섰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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