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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칠레·페루·볼리비아 다녀온 의정부 20대 자매 확진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04-01 22:54 송고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입국자들이 전용 공항버스를 타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해외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하기로 했다. 정부가 모든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함에 따라 모든 해외 입국자는 공항에서 귀가할 때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해외입국자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지원한다. 입국자의 공항철도 이용은 제한된다. 2020.4.1 © News1 송원영 기자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입국자들이 전용 공항버스를 타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해외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하기로 했다. 정부가 모든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함에 따라 모든 해외 입국자는 공항에서 귀가할 때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해외입국자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지원한다. 입국자의 공항철도 이용은 제한된다. 2020.4.1 © News1 송원영 기자

브라질·칠레·페루·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 4개국을 다녀온 20대 자매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되면서 경기 의정부시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가능동에 거주하는 자매는 남미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달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언니(26)는 25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됐고, 동생(25)은 30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자차를 타고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북부청사 옆 경기북부환경연구원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 받고 귀가한 뒤 오후 8시께 확진 판정 받았다.

동생은 증상 발현 이후 별다른 동선이 없으나 언니는 27일 오후 1시께 걸어서 인근 카페에 들른 뒤 친구를 만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들의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한 뒤 방역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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