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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강남,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임시 휴업'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20-03-31 09:32 송고 | 2020-03-31 10:24 최종수정
L7 강남 © 뉴스1
L7 강남 © 뉴스1

롯데호텔은 L7강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임시 휴업한다고 31일 밝혔다.

L7강남은 전날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통보받은 후 내부 매뉴얼에 따라 모든 투숙객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고지하고 퇴실 조치했다.
또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무료 예약 취소 및 예약금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

이후 당일 저녁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고, 이날 추가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4월 1일 정오부터 영업 재개할 예정이다.

L7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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