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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인니, 방역물품 지원요청…강경화 "여력 닿는대로 최대 지원"

강 장관 "여력이 닿는대로 최대한 지원하겠다"
인도네시아 누적확진자 1046명, 사망자 87명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20-03-28 22:01 송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28일 레트노 마루스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및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트노 장관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의 뛰어난 진단검사 능력 등 방역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하였다.
이와 관련, 레트노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여 방역물품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강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코로나19 상황에 우려를 같이하고, 방역 물품 등은 여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외교부 측은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를 거론하며 방역물품을 우선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내 누적 확진자는 1046명, 사망자는 87명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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