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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게임으로 예상한 개막전…QS는 기본, 팀은 패배

MLB 공식 유튜브, 6이닝 3실점 패전
'더 스코어' 시뮬레이션, 6⅓이닝 1실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3-28 14:39 송고
류현진 2020 메이저리그 개막전 가상 시뮬레이션. (MLB 유튜브 재생 화면 캡처)©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33)이 정상적으로 개막전에 등판했다면 어떤 성적을 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미국 메이저리그가 잠정 연기된 가운데 비디오 게임을 이용한 예상이 팬들의 갈증을 달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비디오 게임 '더쇼20'을 통한 2020 메이저리그 개막전 15경기 예상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았다면 메이저리그는 27일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더쇼20에서 류현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류현진이 3회초 무사 1,2루에서 미치 모어랜드에게 큼지막한 우월스리런포를 얻어맞는 장면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흘러나온다. 그 외에 실점은 없었다. 경기는 토론토의 2-6 패배로 끝나고 류현진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이 밖에 보스턴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고, 브랜든 워크맨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온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 역시 28일, 더쇼20을 활용해 개막 시리즈를 예상했다. 일종의 가상 시뮬레이션이다. 그 결과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다.

더 스코어는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은 6⅔이닝 동안 1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고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러나 개인 성적이 소개된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여전히 류현진을 향한 미국 내 관심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더 스코어의 시뮬레이션 결과, 토론토는 개막전 2-6 패배를 시작으로 승패를 주고받으며 개막 4연전을 2승2패로 마쳤다. 더 스코어는 "보 비셋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의 2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더쇼20은 선수 개개인의 구체적인 능력치를 산정해 현실성을 높인 게임이다. 게임에서도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본으로 해낼 수 있는 선수로 드러났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