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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의 상상 "2022년 원투펀치는 피어슨과 신더가드"…류현진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3-27 14:33 송고
BBA-BBN-BBO-SPO-TORONTO-BLUE-JAYS-PHOTO-DAY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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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을 진행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년 후 선발진은 어떻게 될까?
캐나다 매체 TSN은 27일(한국시간) 토론토의 2022년 시즌 개막전 로스터를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매체가 상상력을 발휘한 것이다.

TSN은 202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로 노아 신더가드를 영입, 유망주에서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네이트 피어슨과 1, 2 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3선발에 자리잡았고 시메언 우즈 리처드슨, 알렉 마노아 등이 뒤를 이었다.

TSN은 "2022년은 류현진의 토론토에서 3번째 시즌이다. 하지만 토론토는 35세의 베테랑 투수를 에이스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2020 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던 류현진은 2021년 중반 에이스의 자리를 피어슨에게 넘겨줬다"고 그렸다.

토론토의 유망주 피어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160km가 넘는 빠른 공으로 기대치를 높였다. TSN은 2년 후 피어슨이 에이스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최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은 신더가드는 202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7년 2억5000만달러(약 3023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에 지명된 신더가드는 뉴욕 메츠에서 정상급 선발 자원으로 성장했다.

토론토는 2020년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TSN의 상상대로 토론토가 2년 뒤 신더가드를 붙잡고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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