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국내 증시가 무제한 돈풀기에 나선다는 한국은행의 발표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 넘게 오르며 173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는 5% 이상 급등했다. 달러/원 환율은 2원 정도 떨어졌다.

26일 오후 2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79포인트(1.69%) 오른 1733.55을 가리키고 있다. 장초반 1700선 밑으로 내려앉기도 했으나 한국은행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다만 시간외 뉴욕 증시 지수 선물의 약세는 지수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이날 개인은 606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24억원, 18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27.06포인트(5.35%) 오른 532.7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5원 하락한 122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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