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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러츠, 미국으로 출국 "성원과 사랑에 감사…또 만났으면"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3-25 15:31 송고
GS칼텍스 러츠가 2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GS칼텍스 제공) © 뉴스1
GS칼텍스 러츠가 2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GS칼텍스 제공) © 뉴스1

여자배구 GS칼텍스의 러츠가 2019-20 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미국으로 돌아갔다.

GS칼텍스는 25일 "러츠가 오늘 오전 미국 애틀랜타를 경유해 휴스턴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러츠는 이번 시즌 27경기 104세트에 출전해 678득점을 기록했다. 득점 2위, 공격종합 2위, 후위공격 1위, 블로킹 5위, 서브 7위 등을 달성했고 2라운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리그가 조기 종료되면서 GS칼텍스(18승9패·승점54)는 1위 현대건설(20승7패·승점55)에 승점 1점 뒤진 2위로 마쳤다.

러츠는 "이번 시즌 GS칼텍스를 응원해주신 것,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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