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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문화제, 코로나19 여파로 9월3~6일 개최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20-03-25 15:04 송고
지난해 원주한지문화제 행사장에 펼쳐진 형형색생의 한지등/뉴스1 DB © News1
지난해 원주한지문화제 행사장에 펼쳐진 형형색생의 한지등/뉴스1 DB © News1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제20회 원주한지문화제 축제 일정을 9월3~6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5월1~5일 열릴 예정이던 원주한지문화제는 4개월 미뤄져 '한지뜨러 여행가자!'라는 슬로건으로 9월3일 개막해 4일 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관람객 만족도가 높았던 청소년 창작등 공모전, 한지뜨기 한마당, 종이의 숲 등의 프로그램은 재미와 완성도를 더하고 한지와 빛, 영상을 결합한 한지미디어 조형전을 도입해 올해 선보인다.

관람객 참여프로그램을 확대,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 '생명의 나무', 한지 릴레이 사진전, 한지뜨기 전국대회, 지역 음악가 프린지공연 등이 행사 기간 펼쳐진다.

올해는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종이장인의 수제종이를 직접 떠볼 수 있는 국제교류 행사도 기획되고 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월 실시된 강원도 우수축제 지역심사에서 원주한지문화제가 1위를 차지함으로써 문화제에 대한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문화축제 개최를 통한 원주시의 브랜딩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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