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랩지노믹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인도시장 공략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헬시니어스에 진단키트 독점공급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0-03-24 14:25 송고
© News1

랩지노믹스는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멘스헬시니어스를 통해 인도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의료영상기기와 진단검사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랩지노믹스는 지멘스헬시니어스 인도법인과 코로나19 진단키트 독점공급 계약을 맺고, 초도 물량 10만명 분을 보내기로 했다. 약 13억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인도에는 65개 국공립 병원과 50개의 검사센터가 있다.
이번 진단키트 인도 공급을 위해 랩지노믹스는 인도 내에서 수입품목허가를 취득했다. 랩지노믹스가 진단키트를 출하하면 지멘스헬시니어스가 현지에서 판매를 한다. 랩지노믹스는 국내에서는 이미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다국적 진단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해외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지멘스 헬시니어가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하여 인도 외 지역에서도 영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