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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8619억 규모 코로나19추경안 처리…무난 통과 전망

오후 4시 제292회 임시회 개최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0-03-24 13:39 송고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0.2.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0.2.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시의회가 24일 오후 4시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서울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한다.

서울시는 8619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경안을 편성해 지난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3월 조기 추경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이후 11년 만이다.
재원은 2019회계연도 결산결과를 전망해 예측한 순세계잉여금 3573억원과 정부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3775억원을 통해 총 7348억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적립한 재난관리기금의 구호계정 적립금 1271억원을 추가로 활용한다.

특히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는 3271억원을 투입한다. 생계급여 등 기존 복지제도와 정부 추경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여 가구에 대해 가구별 30만~5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일괄 지급하며 사용기한은 6월 말까지다.

서울시의회는 의원 110명 가운데 102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여기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의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 해당 조치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시의 코로나19 추경안은 무난히 시의회를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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