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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20 조기 출시하나?…"디자인·사양 갤S20와 유사"

전면엔 중앙 펀치 홀 디스플레이, 후면엔 사각형 카메라 모듈 탑재
7월 말 공개된 뒤 8월 초부터 판매 시작할 듯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0-03-24 06:00 송고 | 2020-03-24 14:29 최종수정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 <출처=폰아레나> © 뉴스1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 <출처=폰아레나> © 뉴스1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가 '짠물' 보조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하반기 신제품인 갤럭시노트20을 조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갤럭시노트20의 디자인은 갤럭시S20 시리즈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진을 씻기 위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다음 큰 제품(next big thing)'으로 돌리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갤럭시노트20은 갤럭시S20 시리즈처럼 전면에 중앙 펀치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고 후면에는 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IT전문 트위터 이용자인 유니버스아이스(UniverseIce)와 맥스 와인바흐(MaxWinebach)도 갤럭시노트20의 하드웨어적 사양은 S펜을 제외하면 갤럭시S20 시리즈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갤럭시노트S20도 갤럭시S20 시리즈와 같이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플러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갤럭시노트10은 지난해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또한 최대 17.78㎝(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함께 16기가바이트(GB)의 램과 512GB의 저장용량이 탑재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에 S펜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에어액션' 기능이 추가된 것처럼 새로운 S펜 기능이 적용될 수도 있다. 앞서 아이스유니버스도 "갤럭시노트20의 코드명은 '프로젝트 캔버스'(Project Canvas)이며 S펜에 새로운 기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20은 오는 7월 말에 공개한 뒤 8월 초에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은 지난해 8월에 공개된 뒤 같은 달 출시됐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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