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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가 확진자 0명…대구지역 요양병원 확진자 수용(종합2보)

총 확진자 누계 104명…치료중 40명, 퇴원 예정 2명
대구 확진자 이케아 동부산점 방문…방역 후 폐쇄명령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2020-03-21 14:11 송고
18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어업인들이 경매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총 900억원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감소로 갈치와 조기 등 수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8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어업인들이 경매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총 900억원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감소로 갈치와 조기 등 수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에서는 21일 오후 1시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2명이 추가로 퇴원할 예정이다.

시가 전날(20일) 355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없었고, 누계 확진자 수는 104명을 유지했다.
다만 대구지역 요양병원에서 집단 발생한 확진자 중 10명 내외의 환자를 부산의료원으로 수용한다.

현재 부산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수는 총 40명이다.

이들은 부산의료원 28명, 부산대병원 11명, 고신대 병원 1명으로 나뉘어저 격리 치료 중이다.
시에 따르면 21일 부산대병원에 입원 중인 2명(20번, 38번 확진자)이 추가로 퇴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63명은 이미 완치해 퇴원했고 1명은 사망했다. 자가격리자는 140명, 격리해제된 시민은 3648명이다.

23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 상가 인근 버스 정류장에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2020.2.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23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 상가 인근 버스 정류장에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2020.2.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이날 대구 확진자가 기장군 이케아 동부산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시와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55분부터 2시간 동안 이 대구 확진자가 이케아 동부산점에 머물렀다.

관할 기장군은 21일 오전 11시30분부터 기장군 감염병방역단, 5대 읍면 방역단 등 총 80명이 방역을 실시했다.

군은 이케아 측에 폐쇄명령서도 전달한 상태다.

대구 확진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구체적 이동동선 등은 조사 중이다.

6일 부산 북구 화명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체취를 받고 있다. 2020.3.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6일 부산 북구 화명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체취를 받고 있다. 2020.3.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주말을 맞아 교회 예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지역 내 교회 대부분이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예배시 일정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이 잘 지켜지고 있지만 내일 중으로 점검반을 편성, 현장점검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입국자들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22일 0시부터 유럽 입국자 전원을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구분해 관리한다.  

유증상자는 검역소 내 격리실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시설로 이동 후 진단검사 시행한다.

이후 검사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 유지하도록 조치 한다.

외국인 단기체류자는 자가진단앱 설치와 통화 등으로 매일 관리하는 동시에 1주 내로 출국하는지 여부를 확인 예정이다.

18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어업인들이 경매에서 낙찰받은 갈치를 상자에 담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총 900억원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감소로 갈치와 조기 등 수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8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어업인들이 경매에서 낙찰받은 갈치를 상자에 담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총 900억원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감소로 갈치와 조기 등 수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한편 부산시가 발표한 확진자 연령과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0~20대까지 확진자수가 47명(10대 미만 3명, 10대 8명, 20대 36명)이다.

30대 9명, 40대 12명, 50대 14명, 60대 9명, 70대 9명, 80대 4명 등과 비교해볼 때 젊은 층의 확진자 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신천지 신도 347명 중 305명은 검사를 완료했고, 양성 1명(12번 환자), 음성 300명, 결과 대기 4명 등이다.

부산시는 나머지 42명에 대해서 검체 채취를 독려 중이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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