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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이동식 음압병동 개발…"단기간 대량공급 가능"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0-03-20 12:17 송고
(에스와이 제공) © 뉴스1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전문건설업체 스틸라이프와 함께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은 가로 3.3m, 세로 7.3m의 약 18㎡(5.5평) 규모로 음압 공조기와 전실 설계, 전문 의료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공장 제작식으로 발주에서 설치까지 10일이면 완료되며, 평평한 부지 위에 5톤 트럭 등으로 옮긴 병동을 올려놓기만 하면 설치가 끝난다. 멸균전문 소독업체인 그린F5와 협업해 방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에스와이는 "지자체 공공시설과 부지를 활용하면 음압병동을 단기간에 대규모로 공급할 수도 있다"며 "전문음압병실은 병상당 2억원 수준에 4개월이 소요되지만 모듈러병동은 5000만원 수준으로 10여일이면 충분히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스와이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20여동의 모듈러 병동을 공기중 전염성이 높은 다제내성결핵 격리 치료용으로 납품한 바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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